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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추돌사고 줄어들까…현대기아차,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 도입

2018년 출시될 신차부터 적용

기사입력 2017.07.16 14:26:55
  • 프로필 사진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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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자동차]


2018년, 현대·기아자동차가 출시하는 모든 차량엔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현대·기아차는 자동 브레이크 기능인 '전방충돌방지보조(FCA·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시스템을 내년부터 전 차종에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FCA는 운전자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장애물을 차량이 인식, 제동을 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지난 4월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FCA를 장착한 차량의 추돌사고는 이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보다 25.2% 적었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내년 출시하는 신차부터 FCA를 탑재, 앞으로 신차·개조차·연식변경 모델 출시 시점에 맞춰  승용 및 레저용차량(RV) 모든 차종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단, 택시와 소형 상용(포터·봉고) 등은 FCA를 탑재 유무를 선택할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출시와 감지 센서 물량 수급 계획 등을 고려,  오는 2020년 말까지 승용 전 차종에 FCA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대형 교통 사고 발생으로 국민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FCA 기본 적용을 통해 운전자가 편안하게 주행을 즐길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CA 관련 국내 법규는 대형 상용차에 한해 마련돼 있다. 대형 버스는 2018년 1월, 대형 트럭은 2019년 1월 이후 판매되는 차에 대해 의무 적용을 규정하고 있다. 

▲FCA 기술 가식화 도면 [출처=현대자동차]



표수연 기자 lauryn0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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