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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트렌드 이제는 '무기자차'…유기자차와 다른점은?

기사입력 2017.04.21 18:54:20
  • 프로필 사진백경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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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선크림 차이 [출처=에이스콤]


얼마전까지만 해도 무기자차 선크림은 바르면 얼굴이 하얗게 변하는 백탁현상 때문에 외면받는 일이 많았지만, 최근 일반 선케어 제품만큼이나 발림성과 백탁현상이 개선돼 주목받기 시작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차단방식에 따라 크게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무기자차'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유기자차'로 나뉜다. 

우선 유기자차는 자외선이 피부에 흡수돼 화학적 차단제와 반응하며 소멸시키는 방식이다. 발림성이 좋고 백탁 현상이 없어 그동안 인기를 끌어왔으나 합성 화학 성분이 주요 성분이다보니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워 민감성 피부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쉽게 잘 지워지므로 자주 덧발라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천연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오가닉박스 관계자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의 논란이 되고 있는 성분 중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혹은 옥시벤존 등은 호르몬 교란이나 세포 변이 등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고, 바른 후 30분 후부터 차단효과가 나타난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무기자차는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와 같은 무기화합물을 사용해 피부에 얇은 보호막을 씌워 자외선을 반사, 분산시켜 차단하는 방식이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약해지는 유기자차와 달리 미네랄성분이 피부 표면에 막을 씌워 차단 효과가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게 알려지면서 최근 화학물질을 멀리하는 '노케미족'이나 아이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기농 전문 화장품브랜드 A24 관계자는 "무기자차 선크림의 주성분인 징크옥사이드는 화학적 자외선차단제와 달리 일반 크림 제품에도 들어 있을만큼 피부에 남아도 안전한 성분"이라며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이 적어 영유아 또는 민감한 피부를 가진 성인이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백탁현상이 있더라도 피부에 유해하지 않은 성분의 선크림을 바르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화장품 업계에서는 발림성을 개선한 무기자차 선크림을 출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CNP 차앤박화장품 신규 선크림 제품인 ‘마일드 카밍 선로션’(SPF50/PA++++)은 100%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흡수 없이 물리적인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고, 수련꽃 추출물의 진정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무기 자외선 차단제의 단점이었던 백탁 현상과 뻑뻑한 발림성을 개선해 더욱 부드럽게 발려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오가닉박스의 ‘블루퍼피 어답트미 무기자차 선크림(SPF27/PA++)’은 화학적자외선 차단 성분은 물론 합성향, 실리콘 오일 등의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피부에 안전하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린다. 특히 선크림 매출의 10%가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되는 유기동물입양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백경서 기자 runni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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