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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서 나온 2번째 휴대전화, 영상·문자 기록 복원된다

기사입력 2017.04.19 14:55:15
  • 프로필 사진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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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세월호 4층 객실 앞부분 수색 과정에서 휴대전화 1점이 발견됐다. [출처=해양수산부·Pixabay]


세월호 선내 수색 돌입 이틀째인 19일, 휴대전화 1점이 발견됐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세월호 뱃머리로 진입, 4층 객실 앞부분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세월호에서 휴대전화가 발견된 것은 지난 2일 인양 과정에서 1대가 발견된 뒤 이번이 두 번째다. 휴대전화는 선체조사위원회로 인계됐다. 

선조위에 따르면 이날 발견된 휴대전화는 중저가 스마트폰이다. 선조위는 산화를 막기 위해 휴대전화를 증류수에 담아 보관하고 있으며, 전문가를 동원해 휴대전화 내 문자나 영상 등의 기록을 복원할 계획이다. 

휴대전화가 새로 발견되면서 세월호에서 발견된 유류품은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37점을 포함, 모두 127점으로 늘었다. 

현장수습본부는 전날부터 시작된 선수 좌현 A데크(4층)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해수부 직원, 해경, 소방관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세월호 선체 안으로 들어가 바닥에 쌓인 펄과 벽체 등 장애물을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세월호 배 끝부분 출입구 앞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진입을 위한 임시가설물을 설치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장수습본부는 수색 과정에서 유해가 발견되면 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유해발굴 전문가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로, 세로 1m가량의 채 10개를 마련, 인양과정과 수색과정에서 수거한 펄을 체에 치는 작업도 진행한다.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중 수색 작업도 계속된다. 수중 수색 작업 구역은 모두 40개다. 

현장수습본부는 잠수사를 투입, 전날까지 9-2구역 수색을 마치고 8-2구역 수색에 착수했다. 하지만 수중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유류품은 아직까지 단 한 건도 없는 상황이다.
박준영 기자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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