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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부산지역 학교서 ‘지진조기경보체제’ 구축

기사입력 2017.04.17 18:34:24
  • 프로필 사진윤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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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재난상황 조기전파 체계 모식도[출처=기상청 제공]


내년까지 부산지역 각 학교에 재난 상황을 조기에 전달하는 '부산형 재난상황 조기전파 시스템'이 구축된다.  

17일 기상청과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교육청은 부산시청에서 '학교 내 재난 조기경보 및 대응역량을 위한 긴급 재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18년까지 부산 지역 각 학교에는 지진 발생 후 1분 이내에 재난정보를 알려주는 '부산형 재난 상황 조기전파 시스템'이 구축된다.

기상청은 '지진 조기 경보시스템'이 탐지한 지진 경보를 부산광역시 '원 클릭 재난 상황 전파시스템'에 즉시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부산광역시는 재난발생 즉시 경보를 전파할 수 있도록 부산 지역 각 학교에 원격 재난방송 장치 등 '부산형 재난 상황 조기전파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대피 훈련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형 재난상황 조기전파 시스템은 지진 등 긴급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기상청과 연계해 원클릭으로 재난상황을 각급 학교에 자동 전파하기 위한 설비 체계다. 상황을 통보받은 각 학교는 즉시 재난방송과 대피 등 조치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재난관리기금 12억5000만원을 들여 부산의 초등학교 308곳, 중학교 172곳, 고등학교 144곳, 특수학교 15곳, 도서관 등 28곳 등 모두 667곳에 부산형 재난상황 조기전파 체계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선 학교에 직접 실시간으로 지진 경보를 제공하는 사례"라며 "이 같은 사례가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현서 기자 weathernar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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