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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밤새우지"…편의점 혼술족 겨냥한 이색 안주 '눈길'

기사입력 2017.02.07 17:48:36
  • 프로필 사진백경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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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의 ‘맥주와 밤새우지’(왼쪽), 미니스톱 '미니포차 매콤닭강정' [출처=GS25, 미니스톱]


1인가구의 증가로 혼자 술을 먹는 이른바 '혼술족'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편의점 업계에서는 혼술족을 위해 간단히 즐길 수 있으면서 다양한 맛을 첨가한 이색 안주를 출시하고 있다. 

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버터구이, 매운양념, 후라이드오징어 등 다양한 맛을 가미한 조미오징어 매출은 전년 대비 2013년 5.6%, 2014년 24.9%, 2015년 27.5%, 2016년 31.2%로 증가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별다른 조미를 하지 않은 건오징어의 매출 증가율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또 치즈육포, 바비큐직화육포, 스테이크육포 등 다양한 맛을 살린 육포 역시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이 2014년 6.7%에서 2016년 41.8%까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듯 색다르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 업계에서도 잇따라 혼술족 안주를 내놓고 있다. 

우선 GS25는 비타민이 풍부한 자연산 새우의 껍질을 벗겨 반 건조 후 구운 상품인 ‘맥주와 밤새우지’를 출시했다. 새우살의 쫀득함과 꼬리의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안주다.  GS25는 재미있는 네이밍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맥주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수록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편의점 미니스톱도 간편안주 신상품 '미니포차 매콤닭강정'을 출시했다. 미니스톱은 양이 많고 가격이 비싼 배달음식이 부담스러운 1~2인 가구를 위해 간단한 전자레인지만으로 즐길 수 있는 '미니포차'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니포차 정통탕수육'과 '미니포차 깐풍왕교자'는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출시하자 마자 해당 상품 분류에서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 역시 1인 가구에 맞춘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소용량, 소포장 상품인 '제주안심장조림'과 '비빔오징어채'를 출시했다. 제주안심장조림은 제주도산 돼지 안심과 메추리알을 넣어 만들었으며 비빔오징어채는 쫄깃한 오징어채와 고소한 땅콩을 양념에 버무려 매콤달콤한 맛을 더했다. 

권민균 GS리테일 편의점 안주류MD는 “혼술족이 늘어나면서 간편하면서도 특별한 안주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색다른 맛과 컨셉의 상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들에게 기존에 없던 맛을 접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백경서 기자 runni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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