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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외치던 박사모 '엉터리 태극기' 논란…교육부 웹툰 '태극기'도 재조명

박사모 감-리 뒤바뀐 '태극기' 올려, 교육부 국정교과서 홍보 웹툰 때도 '엉터리 태극기'

기사입력 2017.01.10 18:33:12
  • 프로필 사진오푸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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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사모 홈페이지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국정교과서 홍보 웹툰에서 논란이 된 '엉터리 태극기'가 이번에는 박사모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박사모의 한 회원은 10일 오전 11시 "애국 시민 시국 성명서, 계엄령이 시급하다 다시는 지우지 말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태극기 이미지를 올렸다. 글쓴이는 "국가가 매우 엄중하다"며 "황 대통령 권한대행은 계엄령을 어서 내리라"고 주장했다. 또 "빨갱이들 때문에 국론이 분열되니 모두 잡아 때려야 한다"며 "충정 어린 국민의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게시물에 포함된 태극기는 4괘 '건곤감리' 중 오른쪽 상단에 위치해야 할 '감'과 왼쪽 하단에 위치해야 할 '리'의 위치가 뒤바뀌어 있었던 '엉터리 태극기'였다. 댓글을 단 박사모 회원들은 과격한 표현을 지적하거나 계엄령 선포에 대한 의견을 밝혔지만 '엉터리 태극기'는 그 누구도 지적하지 않았다. 

현재까지도 이 게시물의 태극기는 수정되거나 삭제되지 않은 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교육부는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한 국정 역사교과서 홍보 웹툰에 삽입된 '엉터리 태극기' 그림으로 네티즌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 태극기 역시 '감'과 '리'의 위치가 반대로 되어 있었다.
오푸름 인턴기자 lulu_o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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