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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어획량, '고등어·삼치' 늘고 '멸치·참조기' 줄고

프로필 사진박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1.10 11:56:16

▲[사진=환경TV DB]


지난해 11월 연근해어업 생산량 조사 결과, 전갱이·고등어·삼치·꽃게의 어획량은 증가하고 멸치·참조기·오징어의 어획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6년 11월 연근해 어획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갱이(3321톤)·고등어(2만8583톤)·삼치(8133톤)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2.2%·86.3%·31.8% 증가했다. 또 꽃게의 11월 어획량은 1237톤으로 2015년 같은 달 어획량에 비해 13.2%가 증가했다.

반면 멸치(9933톤)·참조기(4122톤)·갈치(3798톤)는 각각 46.5%·43.0%·29.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징어의 11월 어획량은 2만193톤으로 2015년 같은 달에 비해 25.5% 감소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전갱이, 고등어, 삼치는 지난해 11월 제주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강한 수온 전선이 형성되면서 대형선망어선의 조업 실적이 늘었다. 꽃게는 연평도를 포함한 인천 주변 해역에서 적정 서식 수온이 유지되고, 자원량이 늘어남에 따라 꽃게를 주로 잡는 연안자망어업의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멸치는 산란기인 지난해 4월에서 8월 사이 고수온 현상이 발생해 초기 자원량이 감소하면서 어획량이 감소했다. 참조기는 어군이 월동장으로 남하 회유하면서 서해 남부에서 제주도 주변 해역으로 분산돼 조기를 잡는 안강망과 자망어업의 조업활동이 어려워져 어획량이 감소했다.

갈치는 상반기에 어린 고기(미성어)를 과도하게 잡아 자원량이 감소했으며, 조업 가능한 어장도 축소돼 어획이 부진했던 것으로 보고됐다. 오징어의 경우에는 적정 서식 수온(12~18℃) 해역이 동해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어장이 분산돼 어획량이 감소했다.


박준영 기자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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