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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건강까지 생각한 '크리스마스 베스트선물' TOP3?

기사입력 2016.12.23 11:09:53
  • 프로필 사진백경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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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가 바다쓰레기로 만든 레알 마드리드의 홈 유니폼 [출처=아디다스]


경기침체와 최순실게이트로 인한 시국이 불안한 상황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은 시기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일반적인 선물보다는 환경과 건강까지 생각한 선물을 건네보는 건 어떨까. 

지난달 26일 축구클럽 레알마드리드의 선수들은 스포르팅 히혼과의 경기에서 목 뒤쪽에 “바다를 위해”라는 메시지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나와 화제가 됐다. 

이는 의류·신발 브랜드 ‘아디다스’가 해양환경보호단체 팔리포더오션과 협업, 해양 오염 종식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한 레알 마드리드의 홈 유니폼이다. '아디다스'에 따르면 바다쓰레기를 100% 재활용해 만들어진 이 옷은 현재 아디다스 BCS 명동, BCS 부산 광복, BCS 코엑스, BCS타임스퀘어, BCS동성로점 등 총 5개 매장에서 100벌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키엘' 공병재활용 캠페인 [출처=키엘 홈페이지]


화장품을 선물한다면 공병을 재활용하는 브랜드를 이용해 보는 건 의미있을 것이다. 플라스틱병 1개가 분해되기 위해서는 500년이 걸린다. 이에 몇몇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키엘’에서는 매장으로 다 사용한 키엘 정품 공병을 가져가면 수량에 따라 여행용 샘플 또는 정품을 제공한다. 특히 매월 15일부터 25일까지 인기제품인 ‘수분크림‘을 구매할 때 브랜드에 관계없이 다 쓴 수분크림을 가지고 가까운 키엘 매장에 방문하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아모레퍼시픽' 또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제품의 공병을 매장에 비치된 수거함으로 가져오면 아모레퍼시픽의 멤버십 포인트인 뷰티포인트를 공병 1개당 500점씩 적립해준다. 

▲'유니온트리' 장작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처=환경TV DB]


아이들을 위해 케이크를 선물로 생각한다면 건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현대백화점 전점과 압구정 갤러리아 고메이 494에 입점돼 있는 '유니온트리'(UNION TREE)에서는 프랑스식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뷔슈 드 노엘(Bûche de Noël)을 선보인다. 

뷔슈 드 노엘은 장작모양의 케이크로, 프랑스 샤랑트지방에서는 과일나무 장작을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지피는데, 장작의 불이 꺼지지 않고 잘 타면 다가오는 새해에는 각종 재앙과 악령들로부터 가족들을 지켜준다고 믿는다. 

'유니온트리'는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혼크’족을 위해 미니 장작케이크도 선보인다. 특히 '유니온트리'에서 만드는 모든 케이크에는 색소가 들어가지 않고, 케이크 장식들은 설탕이 아닌, 파스타치오와 블루베리 등으로 만들어져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했다.
백경서 기자 runni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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