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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자원인 연안 습지 보호로 성공한 순천시서 '바다의 날' 행사 개최, 의미는..

해양수산 통합행정 20년 맞이 행사, '환경' 키워드인 전남 순천에서 잡아

기사입력 2016.05.26 14:05:11
  • 프로필 사진신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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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바다의 날' 기념식이 오는 31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잔디 마당에서 개최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바다의 날 행사 개최지는 다양한 해양 의제 중에서도 환경과 가장 밀접한 순천시로 낙점됐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통합행정 20주년을 맞는 올해 바다의 날 행사 개최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바다 주간으로 정하고 지자체 등 37개 기관에서 91개 바다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순천만 전경. <출처=한국관광공사>



이번 행사의 주제는 '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다. 이를 주제로 행사 개최지인 순천시에서 해양 생태 및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게 해수부의 기본 방향이다.

연영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순천만은 계획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대표 해양 자원인 연안 습지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 행사와 전후로 이어지는 바다 주간에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우선 해양 레저 행사로는 서울 거북선 나루터에서 열리는 제10회 장관배 카누·드래곤 보트 대회나 경기도 일산에서 열리는 경기 국제 보트쇼 등이 볼거리다. 행사장이 위치한 순천시 등에서는 갯벌 생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 영도나 인천시 팔미도 등 주요 등대에서는 음악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지자체 차원의 축제도 이어지는데, 부산항 축제나 울산 고래 축제, 경북 울진군에서 열리는 어·패류 방류 행사 등이 그 일환이다.

바다 주간에는 또한 환경과 관련한 국제 학술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31일부터 1일까지 양일간에는 경기도 안산시 소재의 한양대 에리카 게스트하우스에서 해양·연안 생태계 서비스의 변화를 활용해 해양과 연안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양 생태계 서비스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편 바다의 날 행사 당일 진행되는 유공자 포상에서는 모두 44명이 훈장 및 표창을 받게 된다. 이 중에는 불법 포획해 전시 목적으로 관리되던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이 등을 바다로 돌려보내는 데 일조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등이 포함됐다.
신준섭 기자 sman32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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