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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몽골 사막에 나무를 심는 청년들...'미래숲'을 아시나요

기사입력 2016.04.23 18:41:24
  • 프로필 사진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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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지구 사막화 방지를 위해 중국으로 떠난 미래숲과 녹색 봉사단원들. <사진=김영보 기자>

(사)한중문화청소년협회(미래숲)이 제15기 녹색 봉사단 120여 명과 함께 지구 토지 황폐화를 막기 위한 일환으로 내몽골 사막에 나무를 심기 위해  23일 중국으로 떠났다.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미래숲과 녹색봉사단은 중국에서의 첫 일정으로 북경시 다샨쯔에 있는 '798 예술거리'를 방문했다.

798 예술거리는 1950년대 구소련의 원조를 받아 건설된 군수공장 지대다. 이곳은 산업 구조조정으로 없어질 뻔했지만, 예술가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중국을 대표하는 예술거리로 재탄생한 곳이다.

▲798 예술거리에 설치된 예술품과 건축물 재활용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녹색 봉사단원들. <사진=김영보 기자>

김도현 미래숲 팀장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없어질 위기에 놓여있던 건축물이 예술 공간이나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다는 것을 녹색 봉사단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6박 7일간 길고도 짧은 여정이 시작된 미래숲과 녹색 봉사단은 북경 일정을 마친 뒤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최대의 공업도시인 바오터우로 떠난다.

바오터우에서는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황사 방지를 위해 쿠부치사막을 찾아 식수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식수사업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된다.

▲제15기 녹색 봉사단에 참여한 장민영 씨와 조원들. <사진=김영보 기자>

미래숲에 따르면 녹색 봉사단은 쿠부치사막 2,700ha에 지난 15년간 나무를 심어 왔으며 그동안 2,500 명 가까운 봉사단원을 배출했다. 

이번 녹색 봉사단에 참여한 장민영(23·여) 씨는 "지구 사막화 방지를 위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쿠부치 사막에 가서 열심히 나무를 심어보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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